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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경북대 교수들, 대학원 신입생 선발과정서 서류 조작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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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특별전형 심사에 교수 1명 참여하고 조서에는 ‘3명 참여’
“조교가 2명분 허위 기명·날인…중징계·수사 의뢰 검토 요구”

경북대 본관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대 본관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대학교 교수들이 대학원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서류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산상록)은 "경북대 국어국문학과의 '2021학년도 2학기 대학원 외국인 특별전형'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학과심사조서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 위법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A교수는 지난 5월 온라인 화상통화 프로그램을 통해 단독으로 전형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같은 전형 심사위원이었던 B교수(학과장), C교수는 학과 심사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학과심사조서에는 심사위원 3명의 기명·날인이 기재됐다.

감사 결과 B·C교수의 기명·날인은 B교수의 지시로 조교가 기재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C교수는 자신이 날인한 적도, 제3자에게 날인을 허락한 사실도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특별전형은 학과별 자체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국어국문학과는 학과별 자체계획도 수립하지 않은 채 전형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학교 측에 A·B교수에 대한 중징계와 함께 수사 의뢰 검토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학과심사조서를 허위로 작성하고, 위계로써 대학의 대학원입학전형에 관한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것"이라며 "이번에 적발된 행위가 학과의 관례이고, 일상적으로 이뤄져 왔다는 진술도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관행이 해당 학과만의 문제가 아닌, 다른 단과대학에서도 이뤄졌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교수들의 진술에서 관례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나왔는데 교육자로서의 자질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학교 차원에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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