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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 436명·경기 430명' 오후 6시까지 1천273명 확진…전날보다 3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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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점차 잦아들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00여 명 증가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27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897명보다 376명 많고, 일주일 전 화요일인 지난 12일의 1천319명에 비해서는 46명 적은 수치다.

통상 수요일 이후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검사 수가 줄어드는 주말·휴일 효과가 사라지면서 검사 건수가 이때를 기점으로 평일 수준으로 회복되기 때문이다.

이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이 964명(75.7%), 비수도권이 309명(24.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36명 ▷경기 430명 ▷인천 98명 ▷경북 74명 ▷충북 67명 ▷경남 32명 ▷부산·대구 각 31명 ▷강원 20명 ▷충남 19명 ▷광주 8명 ▷전북 7명 ▷대전·전남 각 6명 ▷울산 5명 ▷제주 3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4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76명 늘어 최종 1천73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105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583명→1천939명→1천683명→1천617명→1천420명→1천50명→1천73명으로, 일평균 약 1천520명 수준이었다.

확산세는 다소 주춤한 상황이지만 직장과 요양원, 건설 현장, 학교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성북구의 한 직장에서는 17명이 감염됐고, 경기 과천시의 건설 현장(2번째 사례)에서도 33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수원시의 요양원(3번째 사례)과 관련해선 총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 영주시의 한 중학교에서는 학생 18명과 교직원 1명 등 총 19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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