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70%접종률+위드코로나 앞두고 반가운 하락세" 전국 오후 9시 1352명 확진

서울 523명, 경기 421명, 인천 106명, 경남 59명, 충북 47명, 충남 41명, 부산 36명, 경북 35명, 대구 21명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1천352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파악됐다.

이는 어제인 21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1천368명 대비 16명 적은 수준으로 비슷한 확산세이다.

아울러 1주 전 같은 금요일이었던 15일 같은 시각 중간집계 1천488명에 비해서는 136명 감소한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10월 15~21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천617명(10월 15일 치)→1천420명(10월 16일 치)→1천50명(10월 17일 치)→1천73명(10월 18일 치)→1천571명(10월 19일 치)→1천441명(10월 20일 치)→1천440명(10월 21일 치).

이어 10월 22일 치는 전날과 비슷한 중간집계를 감안, 1천400명대 기록이 예상된다.

둔화한 집계 추이를 감안하면 1천300명대 기록을 쓸 가능성도 있다.

그러면서 2천명에 육박하는 기록이 나오기도 했던(10월 13일 치 1천940명) 지난 주와 비교해 이번 주는 1천600명 아래로 묶인 확산세가 확인되는 등 좀 더 둔화한 유행 상황이 확인되고 있다.

2천명 이상 기록은 지난 10월 7일 2천175명이 집계된 후 현재까지 보름 동안 나오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도 4차 대유행에 대한 감소세 판단을 밝힌 상황이다.

22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4차 유행이 지금 감소세로 전환돼 확진자 수가 점차 줄고 있다. 국민 덕분에 '단계적 일상회복'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지난 1주(10월 16∼22일) 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천354.3명으로, 직전 주(10월 9∼15일)의 1천609.4명과 비교해 255.1명(15.9%) 줄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확산세는 오는 11월 초, 이르면 11월 1일부터 시작될 수 있는 '위드 코로나'에 맞춰 점차 계단식으로 하향하는 맥락이다.

정부는 오는 25일 공청회, 27일 제3차 일상회복위원회 등을 거쳐 29일 중대본 회의에서 위드코로나 시작 시점과 내용 등을 담은 최종안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이 최종안에는 점차 줄고 있는 확진자 수와 함께 내일인 23일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7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중요하게 감안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523명 ▶경기 421명 ▶인천 106명 ▶경남 59명 ▶충북 47명 ▶충남 41명 ▶부산 36명 ▶경북 35명 ▶대구 21명 ▶강원 20명 ▶전북 19명 ▶광주 9명 ▶대전 5명 ▶전남 5명 ▶제주 3명 ▶울산 2명 ▶세종 0명.

수도권 비중은 77.7%(1천50명), 비수도권 비중은 22.3%(3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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