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40대가 접종 후 나흘 만에 숨져 방역당국이 인과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기저 질환이 없는 40대가 백신 접종 이후인 23일 제주시 내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고 24일 밝혔다.
숨진 40대는 지난달 17일 모더나 백신을 1차 접종했고, 이어 지난 19일 같은 백신을 2차 접종했다.
하지만 지난 21일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백신 2차 접종 후 나흘 만인 23일 숨졌다.
도는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기초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도민 인구(67만4천635명) 대비 접종 완료율이 23일 기준 68.1%(45만9천456명)이다.
도는 내주 안으로 도민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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