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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양석환, 12일 만에 1군 복귀…DH 1차전 대타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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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 대 두산 경기. 9회말 1사 1,3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친 박건우가 동료 양석환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 대 두산 경기. 9회말 1사 1,3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친 박건우가 동료 양석환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내야수 양석환(30)이 12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4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양석환의 몸 상태가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 일단 대타로 대기한다"고 말했다.

양석환은 옆구리 통증 탓에 지난 12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10일 NC 다이노스전에서 6회 스윙을 하다가 왼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고, 왼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두산은 12일부터 23일까지 양석환 없이 11경기를 치르며 4승 2무 5패로 주춤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숨 막히는 중위권 다툼을 벌이는 두산에 양석환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양석환은 올 시즌 두산에서 가장 많은 홈런(26개)을 친 타자다.

2020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주전 1루수 오재일이 삼성 라이온즈로 떠나자 두산은 새로운 1루수를 찾고자 애썼다.

내부 경쟁에서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자, 두산은 2021년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좌완 핵심 불펜 함덕주를 LG 트윈스에 내주고 양석환을 영입했다.

양석환은 타율 0.274, 26홈런, 91타점으로 활약하며 두산 중심 타선에 힘을 실었다.

홈런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이 쳤고, 타점은 김재환(97타점) 다음으로 많이 올렸다.

복귀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지만, 정규시즌 잔여 경기에서는 장타력을 갖춘 양석환을 언제든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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