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5일 건강한 결혼문화 확산과 다양한 결혼시책 발굴을 위한 '달서구 결혼장려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결혼장려추진협의회는 13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로, 결혼에 대한 현 실태 분석과 다각적 검토를 통해 행복한 결혼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혼 및 만혼의 증가에 따른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달서구가 그동안 추진해 온 결혼장려 시책을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생의 여러 행복중 가족의 행복 가치를 알리는 인식개선과 부모 자식세대의 공감소통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결혼장려 방안이 도출되었다. 달서구에서는 논의된 사안에 대하여 세부적으로 검토하여 결혼장려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청년들의 행복한 결혼을 응원하고 저출산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하여 미혼남녀 만남행사, 공공예식장 개방, 웨딩플래너 및 커플매니저 양성과정, 이색 포토존 운영 등 5년째 쉼 없는 결혼장려의 길을 달려오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협의회를 통해 결혼관문에 선 힘든 청년들을 위한 결혼장려정책의 필요성에 다시 한 번 공감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결혼친화도시 달서구 조성에 온 힘을 모아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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