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합천군 합천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상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3일간 합천읍 장계리 휴경지 3천800㎡ 텃밭에 심은 고구마를 수확했다.
고구마 수확에는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0여 명과 읍사무소 직원들이 함께했다. 수확한 고구마는 500박스 정도로 12월에 개최할 사랑 나눔 알뜰바자회 때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 수익금은 합천읍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노상도 위원장은 "위원님들과 읍사무소 직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도 우수한 결실을 얻게 됐다. 정성껏 수확한 고구마 판매 대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지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해식 읍장은 "휴일 아침부터 고구마 수확을 함께 해준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항상 모범이 되는 주민자치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을 응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읍에서도 그 뜻을 본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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