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애인체육회가 코로나19 시대 속 국제스포츠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대구시가 2021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방식으로 성공리에 진행한 데 이어 대구장애인체육회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국제 스포츠 교류 활동을 진행, 새 모델을 제시했다.
대구장애인체육회는 재미동남부장애인체육회와 공동으로 지난 7월부터 미주권 장애체육인들과 함께한 국제언택트마라톤 '재미-잇는 언택트 Run-Together'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1천4명(국내 502명, 국외 502명)이 참가했다. 시상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번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육상 정창민 선수가 대표로 수상했다. 대회를 공동 개최한 미국에서도 '동남부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여 별도 시상식을 가졌다.
곽동주 대구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시대에 국제스포츠 교류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하고, 대회를 통해 대구시 및 국제마라톤대회를 해외에 알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며 "앞으로도 재미동남부장애인체육회와 긴밀한 협조로 다양한 교류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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