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도시공사 안심뉴타운 잔여 용지 선착순 수의계약 분양 중

혁신도시, K2후적지 인접 대구 새로운 부도심
준주거시설용지 42필지, 3.3㎡당 570~850만원
일반상업용지 17필지, 3.3㎡당 750~1천100만원

대구도시공사가 안심뉴타운 잔여용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분양 중이다. 안심뉴타운 조감도. 대구도시공사 제공
대구도시공사가 안심뉴타운 잔여용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분양 중이다. 안심뉴타운 조감도. 대구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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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공사가 안심뉴타운 잔여 용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분양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대구 신서혁신도시, 'K2' 대구공군기지 후적지와 인접한 대구의 새로운 부도심으로 향후 가치 향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심뉴타운 사업시행자 대구도시공사는 동구 율암동 일대 36만㎡를 환경, 문화, 상업 기능을 갖춘 대구 동부권 신흥 주거벨트로 만들고 있다. 전체 199필지 중 138필지의 분양을 완료했고 공동주택용지와 일반상업용지 일부는 이미 공급된 상태다.

대구도시공사에서 공급 중인 잔여 용지는 총 61필지다. 그중 준주거시설용지가 42필지로, 필지당 평균 면적은 455㎡이다. 3.3㎡당 단가는 570~850만원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용적률은 400% 이하이며, 최고 7층까지 지을 수 있다.

일반상업용지 17필지, 유통상업용지 1필지, 문화시설용지 1필지 또한 공급 중이다. 일반상업용지의 경우 필지당 평균 면적은 546㎡다. 3.3㎡당 단가는 750~1천100만 원 수준이며 용적률은 700% 이하로 최고 10층까지 지을 수 있다.

대구의 새로운 부도심으로 다시 태어날 안심뉴타운은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동호·율하지구, 신서혁신도시 등 주거지역과 인접해 있으며 시장, 대형마트, 안심창조밸리 등 문화·생활시설도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인근 K2 후적지의 개발사업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군 공항이 떠난 자리는 '명품 수변도시'로 재탄생해 안심뉴타운의 가치도 동반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도시공사는 부지 내 잔여 토지 61필지를 판매가 완료될 때까지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분양한다. 안심뉴타운 용지 공급과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uco.or.kr) 또는 대구도시공사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있는 대구 동구 율암동 일대(36만㎡)
대구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있는 대구 동구 율암동 일대(36만㎡) '안심뉴타운' 현장 전경. 대구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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