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대구시는 온·오프라인으로 '신청사 시민상상 인터뷰'를 진행키로 했다. 행사는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인 토크 대구를 활용해 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대구시는 지난달 신청사 관련 시민 의견 청취를 위해 '신청사 시민상상단'(시민상상단)을 발족한 바 있다. '신청사 시민상상 인터뷰'는 보다 많은 생각과 꿈을 담아내고자 시민상상단이 기획했다.
시민상상 인터뷰 내용은 ▷시청사 이용 경험 ▷신청사의 지향 방향 ▷랜드마크 요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구시의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인 토크 대구를 활용한 온라인 인터뷰와 시민상상단이 직접 인근 시민을 취재하는 오프라인 인터뷰로 동시에 진행된다.
인터뷰는 신청사에 애정과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자 가운데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상품이 지급된다.
한편 시민상상단은 제4차 생각 나눔이 열리는 20일까지 오프라인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인 시민 의견은 설계공모운영위원회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하는 등 국제설계 공모지침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충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시민인터뷰 질문내용을 시민상상단이 직접 만들었다는 점에서 시민 친화적이고 차별화된 인터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시 신청사에 더 많은 시민의 꿈을 담을 수 있도록 시민상상 인터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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