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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윤석열 38.8% vs 홍준표 38.7%…對 이재명 경쟁력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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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매일경제, 알앤써치에 의뢰 조사…차기대통령 적합도는 尹>李>洪 등 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달 27일 오후 강원 춘천시 동면 G1 강원민방에서 열린 강원지역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열, 원희룡, 유승민, 홍준표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달 27일 오후 강원 춘천시 동면 G1 강원민방에서 열린 강원지역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열, 원희룡, 유승민, 홍준표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자들이 역대급 투표율의 경선을 마치고 대선 후보 확정을 앞둔 가운데,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가장 많이 꼽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MBN과 매일경제는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와 함께 지난 1일부터 3일에 걸쳐 실시한 12차 ARS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지성향과 관계없이 모든 대권 후보 중 누가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32.9%)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29.3%)로 3.6%포인트(p) 차이 접전을 나타냈다. 3위는 홍준표 후보(18.4%)로 나타났다.

이어 ▷유승민 의원(3.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2%) ▷심상정 정의당 대표(1.9%) ▷원희룡 제주도지사(1.3%)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0.6%) 등 순이었다.

국민의힘 경선 후보 중 누가 이재명 후보 상대로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윤석열 전 총장'이 38.8%, '홍준표 의원'이 38.7%로 0.1%p 차 초접전을 벌였다. 이어 유승민 의원(8.3%), 원희룡 지사(3.4%) 순이었다.

국민의힘 후보 중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가 가장 대선 후보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윤석열 전 총장'(37.4%)과 '홍준표 의원'(33.7%)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이어 '유승민 의원'(12.4%), '원희룡 지사'(4.1%)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연합뉴스

응답자 4명 중 1명(24.3%)은 "안철수 대표의 대선 출마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응답자 65.9%가량은 "출마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2%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 응답은 26.4%로 15.6%p 차이를 보였다. 이어 ▷국민의당 지지(8.2%) ▷정의당(4.6%) ▷열린민주당(4%) 순이었다.

여론조사 업체 측은 "이번 주 국민의힘 경선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만큼 보수 지지층이 총결집한 영향이 일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MBN·매일경제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6명(가중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다. 표본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 방식으로 추출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ARS)을 통해 설문했으며 응답률은 4.9%다. 이후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해 통계를 보정했다.

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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