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 오전 10시 현재 6명이 추가 확진돼 나흘 동안 24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덕군에 따르면 최근 확진자 24명 중 학습지 센터 관련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확진자가 14명으로 집계됐다.
영덕교육지원청은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서는 일주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현재까지 영덕군 내 자가격리자는 223명이며 최근 사흘간 검사자는 3천168명이다.
영덕군은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자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영덕읍 영덕군민회관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마련하고 전 영덕읍민들을 대상으로 검체검사에 나섰다.
행정명령은 아니지만 가급적 많은 사람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영덕군은 24일에는 영덕군 영해면에 이동 검사소를 마련하고 전 면민들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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