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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이것'이 가장 안전을 위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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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4·16연대 '대구시민 안전의식 설문조사' 결과 '산업재해' 최다 응답
대형사고 막으려면 단속·처벌 강화해야

대구 4·16연대 제공.
대구 4·16연대 제공.
산업재해 발생한 공장(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산업재해 발생한 공장(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대구시민들은 아직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이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산업재해가 우리의 안전을 가장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23일 대구 4·16연대가 대구시민 33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구글폼을 이용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질문지를 통한 현장 설문조사를 병행해서 진행한 '2021 대구시민 안전의식 설문조사'에서 드러났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시민의 안전의식 수준을 묻는 질문에서 전체 응답자 중 32.6%(108명)이 안전의식 수준이 낮다고 평가했다. 이는 높은 편이라고 대답한 16.6%(55명) 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응답이었다. 대구 4·16연대에 따르면 2016년(높은 편 13.2%, 낮은 편 39.2%)과 2019년(높은 편 21.7%, 낮은 편 31%)의 조사에서도 같은 경향이 드러나 시민들의 안전의식 수준이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의 안전을 가장 위협하는 존재로 '산업재해'가 24.2%(80명)으로 가장 많은 응답이 나왔으며, 교통 17.2%, 바이러스 14.5%, 범죄 8%, 원전문제 7.3%, 먹거리와 대형재난사건이 각각 6.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이상 응답자들이 산업재해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4·16연대 측은 "직장인들이 일터에서의 안전문제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음을 엿볼수 있고, 최근 연일 발생하고 있는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사고 문제도 영향을 많이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형사고 방지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대형사고가 끊이지 않는 이유로는 응답자 중 31.7%(105명)가 법과 제도의 미흡을 꼽았으며, '생활주변의 안전수준을 높이는데 가장 큰 책임주체가 누구인가'라고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53.8%(178명)가 '정부'라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 중 31.7%(105명)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단속 및 처벌 대폭 강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안전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대구시 차원으로 해야 할 노력으로는 32.0%(106명)의 시민들이 '사회적 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사회 조례 제정'을 꼽았다.

대구 4·16연대 강동민 집행위원은 "시민들은 안전수준을 높이는 책임주체로 정부를 꼽았으며, 조례 제정을 통해 대구시 차원의 제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낸 것"이라며 "안전사회를 위해 정부와 대구시의 책임있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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