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원장 유성)내 15개 실험실이 추가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받았다. 단일기관으로는 가장 많은 인증 실험실을 보유하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에서 RIST가 보유한 수소연구센터 NH3분해실험실 등 15개 실험실을 신규 인증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RIST는 지난해 인증받은 리튬자원화 시험실 등을 포함하면 모두 21개의 실험실이 인증자격을 갖추게 됐다.
이번 인증제는 2013년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표준모델 발굴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 인증유효기간은 2년이다.
RIST는 100℃ 이상 고온기기, 압력용기, 고압가스, 황산 등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실험실을 특별관리하며 안전한 실험실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 실험실에서는 가스나 화학물질 누출, 누수, 재실 인원 감지, 화재 등 위험 요인 발생에 대비해 IoT(사물인터넷)기반의 통합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만약 위험 상황 단계별 기준치를 초과하면 다수의 관련자들에게 SMS를 발송하고 제어시스템을 가동한다.
RIST는 2024년까지 실험동 및 분원을 포함한 273개 모든 실험실에 이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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