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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시간14분35초', 서울마라톤 남자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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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가 28일 열린 2021 서울마라톤 남자부 경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박민호는 이날 서울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을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들어오는 42.195㎞ 레이스를 2시간14분35초에 달렸다. 연합뉴스
박민호가 28일 열린 2021 서울마라톤 남자부 경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박민호는 이날 서울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을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들어오는 42.195㎞ 레이스를 2시간14분35초에 달렸다. 연합뉴스

박민호(22·코오롱)가 서울마라톤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실업 무대 첫 우승이다.

박민호는 28일 서울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을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들어오는 42.195㎞ 레이스를 2시간14분35초에 달렸다.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 2시간13분43초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쌀쌀한 날씨를 극복하고 실업 무대 개인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종료 후 박민호는 "마스크를 쓰며 훈련하는 등 대회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실업팀 입단 후 첫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기록은 아쉽지만,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코오롱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민호는 "내년 목표는 2시간10분 이내 기록 달성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권 진입"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세종(20·한국체대)은 2시간14분48초에 레이스를 마쳐 남자부 2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최정윤(28·화성시청)이 2시간44분09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마라톤 대회 개인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최정윤은 "최근 2년 동안 부상에 시달렸다. 오늘도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완주를 목표로 출전했는데, 우승해서 기쁘다"라며, "내년 아시안게임 출전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자부 2위는 2시간48분31초의 오서인(22·영주시청)이 차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는 취소됐던 서울마라톤은 2년 만에 정상적으로 '오프라인 레이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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