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 우슈 실업팀이 지난달 27~29일 충북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전국학생우슈선수권대회 겸 제4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에서 산타종목 정다재(-70kg) 금메달, 김성현(-75kg)·홍민준(-60kg)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각 체급별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정다재 선수는 결승전에서 경주시청(권대화)을 2대 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성현 선수는 경주시청(장세영))에 패해 동메달에 그쳤고 홍민준 선수는 충북개발공사(변성지)에 부상으로 기권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또한, 영일만스포츠클럽 전문선수육성반 김형주(고등부B+85kg) 금메달, 이재준(고등부A-60kg) 정재윤(중등부-64kg) 권영관(고등부B-65kg) 이도건(고등부B-60kg)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슈 실업팀 이준호 감독과 영일만스포츠클럽 전문선수육성반 김준열 지도자는 "힘든 환경속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한 결과 큰 보람을 느낄 수 있게 됐다"며 "더욱더 노력하는 모습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 포항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우슈 종목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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