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는 4천5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1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4천317명 대비 260명 적은 것이다.
이는 오후 9시 집계 기준 역대 2번째로 많은 규모인데, 바로 어제 오후 9시 집계가 최다 기록이다.
최근 한 주, 즉 11월 24일~12월 1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3천896명(11월 25일 치)→4천67명(11월 26일 치)→3천925명(11월 27일 치)→3천308명(11월 28일 치)→3천32명(11월 29일 치)→5천123명(11월 30일 치)→5천266명(12월 1일 치).
이어 12월 2일 치는 사흘 연속 5천명대 기록이 작성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5천명에 조금 못 미친 4천900명대 기록이 나올 수도 있으나, 3일 연속 5천명 안팎 확산세가 이어지는 것은 변함이 없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1천870명 ▶경기 933명 ▶인천 307명 ▶충남 156명 ▶부산 131명 ▶대구 96명 ▶경북 82명 ▶강원 80명 ▶경남 78명 ▶충북 75명 ▶대전 63명 ▶전북 61명 ▶광주 45명 ▶전남 35명 ▶울산 18명 ▶제주 20명 ▶세종 7명.
서울의 경우 오후 9시 집계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을 이날 경신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부산, 대구, 경북 등이 타 지역 대비 높은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일일 확진자 외에도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국내 확진자가 6명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질병관리청은 11월 24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인천 40대 목사 부부의 10대 아들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인천시 거주 목사 부부 2명과 10대 아들을 비롯해 부부의 이동을 도운 30대 지인 남성, 이들과 별개로 11월 23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 2명 등 모두 6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일일 확진자 규모가 5천명대로 상승한 상황이고, 오미크론의 경우 목사 부부 및 30대 지인 남성 관련 N차 감염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마침 내일인 3일 오전에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5천명대로 치솟은 확산세와 오미크론의 본격적인 확산 우려를 모두 감안한 조치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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