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소차 부품개발·자율주행 기준 제안…대구 미래차산업 발전 기여 14人 포상

6일 대구시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2021 상하이 국제수소자동차대회에 전시된 현대차 넥쏘(기사 내용과 무관).
2021 상하이 국제수소자동차대회에 전시된 현대차 넥쏘(기사 내용과 무관).

올 한 해 대구 미래차산업에 기여한 14인이 '대구시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을 받는다.

산업발전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 수소차 1.5㎜ 유로 피치(연료전지 스택부품)를 개발한 이형구 고아정공 이사 ▷UN 산하 자율주행 전문가 기술그룹에 고령자 자율주행 안전기준을 제안한 박명옥 DGIST 전임연구원 ▷지역 최초 미래차 정비인력 교육사업을 수행한 윤승현 영남이공대 교수(스마트 e-자동차과 학과장) 등이 상을 받는다.

인프라 구축 부문에서는 ▷전기택시 보급사업에 참여하며 전기택시 보급 촉진에 기여한 심규훈 아주운수 상무 ▷전기차 충전소 설치와 노후 충전기 개선에 앞장서며 연간 1억원의 예산 절감에 기여한 김낙현 대구환경공단 계장 ▷현대케피코, 삼보모터스 등이 참여하는 대구 PM산업협의체를 구성해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서비스 실증사업을 기획한 이상훈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미래자동차사업단 본부장 등이 수상한다.

대구시는 6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을 열고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한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한 분 한 분이 지역의 미래차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숨은 주역들"이라며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미래차 대전환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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