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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대구 의료기기] <4>‘복강경 도구 국산화 도전’ 인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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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투관침, 개창기구, 관류흡인기 3종 개발
외국산 점령한 복강경 수술도구 시장에서 경쟁

인코아가 개발한 복강경 수술도구. 인코아 제공
인코아가 개발한 복강경 수술도구. 인코아 제공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인코아는 최소 침습적 시술과 수술에 필요한 의료용품을 국산화하려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창업 이후 위, 대장 검사 및 용종 제거용 도구 등 위장관용 일회용 내시경 소모품을 개발했다. 올림푸스, 보스턴사이언티픽 등 글로벌 기업의 제품에 대응해 내시경 용품을 국산화하는데 일조했다.

인코아는 최근 외과적 수술의 한 방법인 복강경 수술도구로 개발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 일회용내시경투관침과 일회용수동식의료용개창기구, 범용수술용관류흡인기를 개발해 출시했다

복강경은 복강(복부의 내부 공간)을 진찰하기 위한 내시경을 뜻한다. 복부 측면에 작은 구멍을 내 복강 내부를 보면서 검사나 수술, 조직 채취를 진행한다.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은 복부 절개면을 최소화해 환자의 신체 손상을 줄이고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복강경 도구는 주로 존슨앤존슨, 메드트로닉, 코비디언 등 글로벌기업의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최근 국내 기업들이 연이은 제품 개발로 시장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코아 또한 복강경 시장에 진입해 의료기기 벤처신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복강경 수술도구 출시는 그 시작점이다.

일회용내시경투관침과 일회용수동식의료용개창기구는 각종 수술도구를 안전하게 복강에 삽입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또한 복강 내 압력을 유지하고 수술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기구 사용을 편리하게 한다.

인코아는 특히 계속해서 작아지는 수술기구 개발에 맞춰 국내 최초로 2~3㎜ 투관침을 개발했다. 로봇수술시스템 장비에 사용 가능한 제품도 추가했다.

범용수술용관류흡인기는 수술 중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흡착하는 필터로, 환자 및 의료진의 흡입 위험을 방지하는 제품이다.

인코아는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메디카)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고 유럽 및 중동, 중남미 국가에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김동탁 인코아 대표는 "창업 초기 전문 의료용품을 국산화한 인코아는 이제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야심찬 성장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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