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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갔다 왔니" 합천 축사 탈출 송아지 보름 만에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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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짜리 울타리 넘어 산으로…주민·공무원까지 나서도 못찾아
농장주 "무사히 돌아와 기쁘다"

축사 탈출 후 보름 만에 돌아온 송아지를 만지며 기뻐하는 농장주 장윤석 씨.
축사 탈출 후 보름 만에 돌아온 송아지를 만지며 기뻐하는 농장주 장윤석 씨.

축사를 탈출한 송아지가 보름 만에 주인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와 화제다.

지난 8일 경남 합천군 삼가면 소오리 소재 축사에서 경매로 구입한 8개월 된 송아지 한마리가 울타리를 넘어 인근 산으로 달아났다. 이 소식을 들은 마을 주민들과 면사무소 공무원 등은 송아지 찾기에 나섰다.

군청 등의 협조로 몇 차례 드론을 띄워 수색하고, 축협 직원 및 면사무소 인력을 투입해 주변 야산을 샅샅이 수색하기도 했다. 또 마을방송을 하며 제보를 기다렸으나, 송아지를 봤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그렇게 보름이 지난 지난 22일 오전 10시쯤, 송아지는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축사 인근에서 발견돼 농장주 품에 안겼다.

송아지 주인 장윤석(67) 씨는 "송아지가 탈출해 며칠 밤을 애타게 기다렸다. 탈출한 송아지가 무사히 돌아와 매우 기쁘다"며 "송아지 생포에 도움을 주신 관계기관 직원 모든 분들, 특히 이틀 밤낮으로 산을 돌아다니며 고생하신 축협 직원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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