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근대골목을 좋아하는 이들의 취향에 맞는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전국의 다양한 근대 건축물을 포함한 근대 유산들을 깔끔하게 정리해놓았다.
1부 '근대 유산과 기억의 방식'에서는 구체적으로 옛 서울역(문화역 서울 284)을 예로 들어 우리가 옛 서울역을 지금처럼 활용하는 방식이 과연 적절한지, 옛 서울역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여야 하는지를 물으면서 근대 유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깊이 있게 볼 수 있게 해준다.
2부 '근대를 걷는다'에서는 우리가 잘 알지 못했거나 잘 안다고 생각했으나 사실은 잘 몰랐던 근대 유산의 다양한 현장들을 직접 찾아가 소개하고 역사적 맥락과 의미를 되짚어본다. 특히 포항의 삼화제철 용광로, 대구 제일모직 기숙사, 대구 청라언덕과 선교사 주택 등 대구경북 근대 유산들도 소개돼 친근하게 다가온다. 286쪽,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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