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으로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임인년 새해를 바람이 거셀수록 더 높이 오르는 연처럼 '풍신연등'(風迅鳶騰)의 자세로 경북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희망의 에너지로 아이들의 삶의 근육을 단단히 단련하기 위한 3가지 핵심 과제도 발표했다. 핵심 과제는 ▷교육회복·복지 실현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 등이다.
임 도교육감은 "교육회복과 복지 실현으로 학생 개개인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워 추진 중"이라며 "교육결손 회복으로 학생 개개인의 온전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에 속도를 내고 행복교육, 무상급식,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인공지능 기반 학생 주도형 수업을 활성화하고,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 환경 마련 중이다. 또 경북교육청이 전국을 선도하고 있는 체험형 학습 공간인 수학체험센터·수학문화관·발명체험교육관·메이커교육관·안전체험관 등을 활용한 융합교육도 추진한다.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임 도교육감은 "자율과 안전을 보장하는 학교 현장 지원으로 학교지원센터 역할 확대 및 재구조화,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운영으로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며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와 방역 지원을 강화해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낮은 섬김의 자세로 학생들이 각각의 빛깔을 지닌 꽃으로 피어나도록 경북교육을 이루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함께 일하는 것은 성공을 뜻한다'고 하는데 함께 한다는 것은 서로 발이 되고 받침이 되며 마음을 맞추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소통·공감·존중하고 서로 나누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향한 동행을 완성해 나날이 새로워지는 경북교육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차게 회복하고 더 높이 도약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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