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경찰서는 5일 농협은행 합천군지부를 방문해 지역주민의 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낮 12시 50분쯤 은행을 방문한 지역주민 B씨(77·여)가 '아들이 빚보증을 갚지 못해 잡혀있는데 돈을 찾아 전달하라'는 전화를 받고 다급하게 ATM 기기에서 600만원을 인출하려는 행동을 수상하게 여겨 112로 신고, 피해를 예방했다.
박정덕 합천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피해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재산 피해를 가져올 수 있어 그 무엇보다 예방과 관심이 중요한 범죄"라며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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