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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먹는 치료제 40만명분 추가 확보 "100만4천명분 계약 완료"

이탈리아 아스콜리에서 생산되는 화이자 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경구용 치료 알약
이탈리아 아스콜리에서 생산되는 화이자 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경구용 치료 알약 '팍스로비드'. [화이자 제공. 재판매·DB 금지] 연합뉴스

5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먹는 치료제) 4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한국 화이자 사와 이같은 추가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화이자 경구용 치료제 36만2천명분을 확보했고, 이어 비슷한 규모 분량을 추가로 확보한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앞서 머크앤컴퍼니(MSD) 경구용 치료제 24만2천명분 구매 계약도 체결한 바 있고, 이에 따라 현재까지 정부가 구매 계약을 완료한 경구용 치료제는 총 100만4천명분이 됐다.

화이자 사 경구용 치료제 이름은 '팍스로비드', MSD 경구용 치료제 이름은 '몰누피라비르'이다.

국내에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가 먼저 도입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 27일 팍스로비드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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