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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형수 욕설' 내용 댓글 단 네티즌…경북경찰청 "수사 중"

중앙선관위 수사 의뢰에 따른 후속 조치…신원 특정해 조망간 소환 전망

경북경찰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경찰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경찰청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른바 '형수 욕설' 녹음 파일 속 내용을 댓글로 쓴 네티즌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해당 네티즌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 후보는 2012년 성남시장 재직 시절 자신의 형수와 통화하며 욕설을 했는데 이 통화를 녹음한 파일이 인터넷에 퍼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선관위는 녹음 파일 유포는 법 위반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욕설 부분만 자의적으로 편집해 유포하는 등의 행위는 공직선거법 251조 위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경찰은 해당 네티즌을 특정, 조만간 소환 조사를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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