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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맞은 구미 90대, 호흡곤란 1주일만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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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백신 연관성 여부 역학조사 진행

경북 구미보건소.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보건소.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시에서 부스터샷을 접종한 90대 어르신이 숨져 방역당국이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A(98·여·구미 상모동) 씨가 지난달 24일 화이자 백신 3차 접종을 맞고 1주일 만인 31일 점심을 먹은 뒤 호흡곤란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악화해 이달 1일 오전 3시쯤 숨졌다.

방역당국은 A씨의 사망이 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A씨의 유족 측은 부검은 의뢰하기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보건소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 사망할 경우 연관성에 따라 A~E 등급으로 나눠진다"며 "A씨의 경우 백신 접종 여부와 사망과의 연관관계를 조사 중이지만, 병원 측의 소견에 따르면 뇌출혈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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