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재명 소통채널서 "예쁘십니다"…'얼평 논란' 담당자 해촉 예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재명플러스'에서 민주당 당원이 채팅 담당자와 나눈 대화 내용. 민주당 당원게시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서 만든 실시간 소통 애플리케이션 '이재명플러스'의 담당자가 이용자에게 '얼평'(얼굴 평가)를 했다가 빈축을 샀으며, 이 담당자는 해촉될 예정인 것으로 9일 전해졌다.

지난 6일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이재명플러스(카톡 채널)에서 국민 얼평까지 해주시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첨부된 사진에 따르면 작성자는 담당자에게 "이재명이 대장동 몸통인가요"라고 물었고, 담당자는 답변 과정에서 "선생님 이름도 참 예쁘십니다. 예쁘신 이름에 사진도 참 예쁘시네요"라고 답했다.

이에 작성자는 "이재명이 대장동 최종결재한 건 어떻게 된 거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못 하시고 제 얼굴이랑 이름은 왜 들먹거리시는지 모르겠네요"라고 지적했고, 담당자는 "기사에 보도된 내용 외 저희도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담당자는 "저희 자원봉사자분이 조금 선을 넘어 답변을 드린 점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다"고 말했고, 30분 정도 뒤 채팅 상담 담당 팀장이 장문의 사과글과 함께 연락처를 전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했다.

선대위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담당자는 출근정지 지시를 받았으며, 해촉될 예정이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