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주 목표는 1조원이고 전국에 주택 약 5천 가구를 신규 분양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현장 안전도 강화한다.
화성산업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2022년도 경영계획'을 밝혔다.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최고의 품질 가치를 실현하는 한편 사회공유 가치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게 화성산업의 다짐이다.
화성산업은 올해 동대구역과 서대구역에 4개 단지를 조성하는 것 외에도 ▷평택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 사업 ▷칠곡 구수산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 사업 ▷서울 서교동 주거형호텔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에너지와 물 산업, 친환경사업 부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올해 모두 1조원을 수주하겠다는 계획이다.
화성산업이 올해 신규 분양할 단지 규모는 전국적으로 약 5천 가구. 이달 14일 화성파크드림 공주월송(303가구)을 비롯해 평택 석정지구(1천296가구) 등 충청과 수도권에서 2천1999가구를 분양하고 대구 수성구와 포항 블루밸리 등 대구경북권에 2천80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첫 해다. 그런 만큼 화성산업도 현장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특히 협력업체와 함께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빌딩 정보 모델링(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빅데이터, 탄소 제로화 등 스마트 건설 기술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추진한다.
공유가치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가는 것 또한 화성산업의 목표. 2018년 상생협력기금(20억원) 출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0억원을 출연했다. 이 기금을 바탕으로 약 200개의 중소협력업체에 설비 투자, 전산 시스템 고도화를 지원하고 기술 협력을 촉진하는 등 상생하는 토대를 마련한다. 문화·예술·환경·학술·장학·사회복지 부문 등에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이종원 화성산업 사장은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변화가 큰 시점에 놓여 있다. 그런 만큼 스마트 건설과 친환경 중심 사회로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최고의 품질 가치를 실현할 필요가 있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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