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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잇단 사고에…정부 “안전, 공직 복무 차원에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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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상황점검 관계 차관회의’ 긴급 개최, 설 앞두고 전 부처 차원 안전관리 태세 확립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고승범 금융위원장(왼쪽), 박원주 청와대 경제수석(가운데)과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고승범 금융위원장(왼쪽), 박원주 청와대 경제수석(가운데)과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13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안전상황점검 관계 차관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전 부처 차원에서 안전관리 태세 확립에 나섰다.

회의는 새해 들어 경기 평택 냉동창고 신축공사장 화재, KTX 열차 사고, 광주 서구 아파트 외벽 붕괴 등 각종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범정부 차원에서 각종 사고 현황과 수습계획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 열렸다. 특히 향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요인 사전 점검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최근 발생한 주요 사고 현황 ▷사고별 원인 조사 등 후속조치 계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 등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먼저, 정부는 관계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사고의 근본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또 국민 안전 전반에 대한 대책들을 현장 이행력 관점에서 전면 재검토해 보완하고, 사고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국민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최우선 책무"라며 "관계부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태세를 확립하고, 안전대책의 현장 이행력 강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공사현장 등을 중심으로 안전 수칙 등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등을 점검하고, 필요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각 부처의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상황 등을 공직복무 차원에서 점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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