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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남후면 주택 화재 산불로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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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와 바람 탓에 진화 어려워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근로자들이 산불진화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관련이 없음)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근로자들이 산불진화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관련이 없음)

경북 안동시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확산됐다.

18일 낮 12시 4분쯤 안동시 남후면 고상리 425번지 일원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산불로 번졌다.

건조한 날씨와 바람 탓에 산불이 확산하자 안동시는 안전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과 등산객은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산림당국은 현장에 산불진화장비와 진화요원 등을 투입해 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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