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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의 대표 가야 성곽유적, 성산토성 국가사적 지정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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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토성과 백제, 신라지역 성곽의 축조기법 비교연구

합천군은 오는 21일 성산토성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합천군 제공
합천군은 오는 21일 성산토성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은 합천의 대표 가야 성곽유적이자 합천 옥전고분군 집단이 축조한 성산토성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규명하고 국가사적 지정의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재)경남연구원의 주관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성산토성은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돼 있으며, 고대 주요 교통로인 황강의 물줄기를 이용할 수 있는 황강변의 독립 언덕에 조성돼 있다. 인접한 옥전고분군(사적)과 함께 가야시대 사람들의 생활상과 정치발전 과정, 가야의 고대 토목 기술을 밝힐 수 있는 중요 유적이다.

1~7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성산토성은 서쪽으로는 황강에 맞닿아 있어 천연 성벽 및 해자로 삼고 있으며, 북동쪽과 동쪽, 남쪽은 석성, 북서쪽은 토성으로 축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백제와 신라의 성곽 축조기법과는 뚜렷하게 구분되는 가야만의 독특한 축성기법을 확인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성산토성과 백제, 신라지역 성곽의 축조기법 비교연구를 통해 합천 성산토성의 사적지정 가치와 중요성을 밝히는 4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며, 발표 후 종합토론은 박종익 경상남도 문화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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