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3, 4호기 건설계획 백지화를 주장하는 1인 시위가 벌어졌다.
2022 탈핵대선연대 핵으로부터 안전하게 살고 싶은 울진사람들(이하 탈핵연대)는 19일 울진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20대 대선에서 각 후보는 신한울 3, 4호기 건설재개라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며 "울진 지역 주민들은 이러한 대선 후보들의 발언에 분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신한울 3, 4호기는 울진 9, 10호기의 또 다른 이름으로 전 세계적으로 10기가 되는 핵발전소가 한 지역에 몰려 있는 경우는 없다. 안전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핵발전을 선택하는 후보에게 5년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신한울 3, 4호기 백지화를 공약할 것 ▷핵폐기물 대책없는 신규 핵발전소 건설 백지화 ▷기후위기 해결에 핵발전이 이용될 수 없을 공표할 것 ▷안전한 세상과 정의로운 전환에 핵발전을 선택할 수 없음을 공표할 것 등을 각 대선 후보에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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