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특수교육원, '드림JOB 드림RUN' 운영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 111명 참여   

대구특수교육원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 111명을 대상으로
대구특수교육원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 111명을 대상으로 '드림JOB 드림RUN'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학생이 플로리스트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특수교육원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 111명을 대상으로
대구특수교육원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 111명을 대상으로 '드림JOB 드림RUN'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도예수업 중 가마실 작업을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특수교육원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드림JOB 드림RUN'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8일 개원한 대구특수교육원은 장애학생 맞춤형 체험교육과 교원·학부모 연수 등 특수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드림JOB 드림RUN'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 111명을 대상으로 이달 10~21일 사이 1, 2기로 나눠 매일 3시간씩 진로직업 과정과 특수체육 프로그램 과정으로 운영됐다.

진로직업 과정은 진로, 직업에 대한 적성과 소질을 탐색하고, 취미와 여가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바리스타 ▷제과제빵 ▷도예 ▷판매실습 ▷자기관리 ▷사무행정 ▷플로리스트 ▷교육연극 등 8개 과정이 있다.

특수체육 프로그램 과정은 ▷체력증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뉴스포츠 ▷스트레칭 ▷구기종목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돼있다.

1기 제과제빵 진로직업 과정에 참여한 금지협 전자공고 3학년 학생은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증을 따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졸업을 앞두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박종희 유아특수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맞춤형 진로직업 체험을 통해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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