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과수화상병 사전 차단을 3월 31일까지 과수화상병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마련된 대책상황실에서는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 신고 접수 및 화상병 발생 시 조치요령을 지도한다.
겨울철 과수 전정 시 요령으로 ▷나무껍질이 갈라지는 형태의 궤양 ▷가지가 검게 변해 마르는 궤양 ▷나무껍질이 움푹 들어가 경계가 생기는 궤양증상 등의 발견 시 궤양 하단 끝에서 40~70cm 이상 아래쪽을 절단해야 한다. 절단한 작업도구는 70% 알코올에 90초 이상 물에 적셔 소독해야 한다.
또 사과와 배 재배농가에 화상병 예방 약제 3회(개화 전, 개화기 2회) 분량을 무상 공급하고 농가별 방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증호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경북에서 처음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울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농가에서는 동절기 전정 시 병원균의 월동처가 될 수 있는 궤양을 반드시 제거하는 등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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