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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형 VS 이재갑, 26일 방역패스 찬반 두고 '공개토론'으로 대결

오는 26일 유튜브 JTBC News 채널 통해 실시간 진행 예정

이재갑 한림대 의대 교수(왼쪽)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
이재갑 한림대 의대 교수(왼쪽)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

방역패스 효용성을 두고 의료계에서도 연일 엇갈린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공개토론이 성사됐다.

이번 공개토론은 오는 26일 수요일 오후 2시 35분부터 1시간가량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JTBC빌딩 3층 스튜디오에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역패스 집행정지 소송대리인단으로 활동 중인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와 윤용진 변호사가 방역패스 반대 입장에 서고, 이재갑 한림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와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방역패스 찬성 입장으로 토론에 참가한다.

앞서 조 교수는 지난 17일 방역패스 처분 취소소송 관련으로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 교수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했고 이 교수가 이에 응했다.

이 교수 측 요청으로 정재훈 교수가 합세했고 이에 반대 측은 윤용진 변호사를 포함해 공개토론은 2대 2 구도가 됐다. 공개토론은 당초 21일 진행하려고 했는데 이 교수와 정 교수 측의 날짜 변경 요청으로 무산돼 26일로 미뤄졌다.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는 "과학적 근거와 논리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문제점과 방역패스의 부당함에 대해 국민들께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재갑 한림대 의대 교수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제가 토론을 피할 이유는 없다, 연락 달라"며 공개 토론 참여 의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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