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두형·윤용진 VS 이재갑·정재훈" 방역패스 공개토론 26일 JTBC 유튜브서

오후 2시 35분부터 1시간 동안

조두형, 이재갑. 연합뉴스
조두형, 이재갑. 연합뉴스

최근 '핫 이슈'로 떠오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패스 효용론을 비롯해 정부의 코로나 백신 접종 정책 등과 관련, 여론의 찬반 논란을 전문가들이 토론으로 좀 더 상세하게 다룬다.

최근 방역패스 집행정지 소송에 나섰던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가 지난 17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에게 공개토론을 제안, 이에 당일 이재갑 교수는 "토론을 피할 이유가 없다. 연락주시라"며 사실상 응했고, 이후 JTBC의 조율을 거쳐 공개토론 방송 일정이 확정된 것이다.

20일 JTBC는 오는 26일(수요일) 오후 2시 35분부터 1시간 동안 JTBC 유튜브 채널 'JTBC News'를 통해 공개토론을 실시간 방송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두형 교수와 이재갑 교수 외에도 윤용진 변호사와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가 각각 반대 대 찬성 패널로 참가, 토론이 2대2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즉, 조두형·윤용진 대 이재갑·정재훈의 토론 대결 구도이다.

윤용진 변호사는 조두형 교수와 함께 방역패스 집행정지 소송 대리인단에 참여하고 있다.

정재훈 교수는 지난해 9월 1일 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로나 백신에 대한 세간의 의심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자, 이에 같은 달 3일 페이스북을 통해 "백신은 어쩔 수 없는 대안"이라고 의견을 밝히면서 대중에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정재훈 교수는 정부의 코로나19 자문교수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