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 달성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꽃피는 달성상회'가 지난해 목표를 4배 이상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꽃피는 달성상회는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달성군 기업 26개 사의 52개 제품이 등록돼 판매되고 있다.
20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오픈한 꽃피는 달성상회 참여기업 26개 사의 2021년 매출액은 약 2억7천400만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6천만원을 4배 이상 뛰어넘었다.
이러한 성과는 ▷기업별 상품 안내 등을 지원하는 전용플랫폼 구축 ▷10여 개 유관기관·단체 홈페이지에 홍보 배너 구축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의 결과라고 대구상의는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11~12월에는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함께 캠핑 관련 식품기업 3개 사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올해는 신규 입점기업과 상품을 더 늘리는 동시에, 판매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라이브커머스 방송 ▷오프라인 직거래장터 할인기획전 ▷네이버, 쿠팡 등 대형 포털사이트를 통한 판매 등을 통해 상품 판매의 기회를 더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 중소기업 중 품질이 우수함에도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절실함을 확인했다"며 "올해에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한 고객 유입과 판매 확대에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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