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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팬카페도 등장 '국모 김혜경♥경사났네'…'건(희)사랑'에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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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 씨. JTBC 방송영상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 씨. JTBC 방송영상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이른바 '7시간 녹취록'이 전파를 탄 이후 팬카페 회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 씨의 팬 카페도 등장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 카페에는 지난 19일 '국모 김혜경, 경사 났네'라는 이름의 카페가 개설됐다. 운영자는 "김혜경 여사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한 카페"라고 소개하며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변함없이 활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팬카페의 이름은 '김혜경 경사났네'로 수정된 상태다.

첫날 9명에 불과하던 회원 수는 21일 오후 9시 기준 3천300명으로 증가하며 미래 영부인 팬클럽 대전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앞서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를 응원하는 팬 카페 '건사랑'은 지난해 12월 19일 개설됐다. 개설 후 한 달이 지난 시점에도 회원 수가 200여 명에 불과했었는데, MBC '스트레이트'에서 녹취록이 보도된 이후 신규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건사랑' 카페 회원은 오후 9시 기준 4만7천명을 넘어섰다.

김건희 팬클럽
김건희 팬클럽 '건사랑' 캡쳐

특히 김 씨의 캐리커쳐나, 그를 '원더우먼' 캐릭터에 합성한 포스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굿즈열풍도 한창이다. 카페 운영진은 '건사랑'이라고 적힌 마스크를 제작한 후 회원들에게 홍보하는 글을 올리며 "사진이 초상권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있어 그림으로 바꿨다"며 1장 당 1천원이라고 공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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