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엿새째 200명대 확진자 수를 보이면서 이제 300명대 돌파를 우려해야 할 상황에 이르렀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규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279명이다. 이달 20일과 23일 나온 역대 최다 확진자 수인 234명을 훌쩍 넘어섰다. 자정까지 시간이 있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시군별로 포항 54명, 구미 51명, 안동 39명, 경산 37명, 경주 35명, 고령 21명, 김천 13명, 영천 6명, 상주·군위 각 4명, 청도·칠곡·봉화 각 3명, 영주·의성 각 2명, 예천·울진 각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23개 시군 중 17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감염 사례는 274명, 해외유입은 5명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변이 확정 사례는 지속해서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감염 290명, 해외유입 90명 등 총 380명에 이른다. 전날보다 15명 늘어난 숫자다.
경북도는 이날 오전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한 방역·의료 체계 대전환 방안을 발표하는 등 부산한 모습이다. 도는 코로나19 중증 최소화, 독감 수준 관리를 위한 의료 분야 준비, 감염 취약시설 특별대책 마련 등 대응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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