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IT전문가 양성 맞춤형 인턴십 운영…다음달 13일까지 교육생 모집

6개월 동안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교육비는 전액 무료

올해 초 포스코ICT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힘찬 시작을 다짐하고 있다. 포스코ICT 제공

포스코ICT(대표 정덕균)가 청년층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스코ICT는 지난해부터 IT 전문교육 기관인 비트컴퓨터와 '청년 IT전문가 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비트교육센터에서는 인텐시브(Intensive)과정을 통해 6개월 동안 교육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훈련수당과 중식비도 준다. 수료자는 포스코ICT 직원으로 입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과정은 회사 홈페이지(www.poscoic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기한은 2월 13일까지다.

이외에도 포스코ICT는 인공지능, 데이터분석, 클라우드 등을 전공하는 대학 재학생과 관련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방학기간동안 인턴십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다 지역대학 출신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방학중 인턴십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공채를 통해 인력을 한꺼번에 채용해 입사 시킨 후 직무교육을 하기보다는 모집부문을 세분화해 해당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전문교육기관과 협업해 육성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채용이 되고 있다"며 "다양한 인턴십 운영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이 IT전문가로 진로를 설정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