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독립운동 굿즈', 경북도청 북카페에서 만난다

독립운동가들 주제로 다양한 상품 개발
수익금 일부, 독립운동가 후손 등 지원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은 경북의 독립운동가들을 주제로 다양한 굿즈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들은 도청 북카페에서 전시되고 있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제공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은 경북의 독립운동가들을 주제로 다양한 굿즈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들은 도청 북카페에서 전시되고 있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제공
경북독립운동 굿즈 텀블러.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제공
경북독립운동 굿즈 텀블러.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제공

"경북도청 북카페에서 '경북 독립운동 굿즈'를 만나보세요."

경상북도와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은 경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과 함께 경북의 독립운동가들을 소재로 개발한 다양한 상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경북의 독립운동정신을 자원으로 활용, 사회적기업이 추구하는 사회적가치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상품 개발에 나섰다.

지난 2020년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이상룡(안동)과 영화 암살의 실존 모델로 알려진 여성독립운동가 남자현(영양)을 주제로 상품을 개발했다.

또, 2021년에 김창숙(성주)·허위(구미)를 주제로 머그컵·유리컵·텀블러·티셔츠· 에코백·무드등·노트 등 지금까지 40여종의 상품을 개발, 판매 중이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은 경북의 독립운동가들을 주제로 다양한 굿즈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들은 도청 북카페에서 전시되고 있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제공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은 경북의 독립운동가들을 주제로 다양한 굿즈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들은 도청 북카페에서 전시되고 있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제공

특히,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은 그동안 우체국 쇼핑몰·독립운동기념관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 가운데 200만원을 광복회 경북도지부에 전달하는 등 독립운동가 후손과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했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은 오는 3·1절을 기념해 독립운동가의 어록이 새겨진 일회용 컵홀더를 제작하고 3월 1일부터 북카페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제공, 독립운동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진영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관장은 "경북도와 도내 사회적 기업 등과 협조해 경북 독립운동가의 뜻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개발, 경북 독립운동 정신을 알리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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