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4시 기준으로 대구에서는 678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전날인 25일 오후 4시까지 집계된 616명 대비 62명 증가한 것이다.
그러면서 어제 총 확진자 수 672명도 집계 마감 8시간을 남겨두고 6명 경신한 상황이다.
전날 대구의 일일 확진자 수 672명은 역대 최다 기록인 741명(일명 '신천지 사태'로 불린 1차 대유행 시기였던 2020년 2월 29일 집계)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규모인데, 이를 하루 만에 갈아 치운 것이기도 하다.
대구에서는 전날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56명이 추가됐다. 이어 오늘도 같은 시간 동안 비슷한 규모가 추가될 경우, 700명을 넘길 가능성이 있다.
또한 최근 확산세 자체가 커진 만큼 야간 시간대 집계되는 확진자 규모가 커질 경우 최다 기록을 새로 쓸 가능성도 제기된다. 남은 8시간 동안 64명 이상 추가 시 역대 최다 기록도 다시 쓰게 된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