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업인 교육으로 안동농업 브랜드 가치 높인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안동시농업대학' 교육생 모집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 교육생도 모집 나서

안동시청
안동시청

경북 안동시가 전문농업 인력 양성과 귀농·귀촌 신규 농업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교육으로 안동 농업 브랜드 가치 높이기에 나선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을 선도할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다음 달 4일까지 '안동시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업대학 교육과정은 한우반(40명), 자두반(40명) 2개 과정 마련했다. 한우반은 한우산업동향 및 농장경영, 개량 및 육종, 비육우·번식우 사양관리, 수정란 이식 등 전문적인 이론 교육과 개체별 관리 현장실습교육으로 구성된다.

자두반은 품종 및 생리장해, 병해충 방제, 토양관리기술, 정지·전정 기술 등의 핵심 이론 교육과 하계 자두원 관리 현장실습교육 등으로 구성돼 보다 전문적이고 생생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3월 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9개월 동안 각 18회씩 교육한다.

또, 귀농·귀촌에 따른 신규농업인의 조기 농업 자립기반 구축을 돕고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 교육생도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일정은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총 10회 실시한다. 과수·채소·식량작물·양봉 등 다양한 작목에 대해 토양관리, 작물의 기본 생리, 병해충 방제, 수확 및 월동관리 등 종합적 재배 관리 기술에 대한 체계화된 이론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농기계 작동법 실습, 우수 농업 현장 벤치마킹 현장교육 등 농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류종숙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양한 농업 관련 교육을 통해 전문 농업인력 양성과 신규 농업인들의 안정적 정착은 물론 안동 농업의 고품질화를 통한 브랜드화에 나설 계획"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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