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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앞바다 어선 충돌…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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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충격 크지 않아 승선원 11명 모두 안전 입항

28일 오전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 어선간 충돌로 파손된 B호.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8일 오전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 어선간 충돌로 파손된 B호.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어선 2척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28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6분쯤 경주시 감포항 남동쪽 9㎞ 떨어진 바다에서 29t급 어선 A호(승선원 9명·저인망)와 5t급 어선 B호(승선원 2명·연안자망)가 충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양측 어선의 속도가 높지 않아 파손 정도가 적고, 탑승 선원들도 부상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어선은 모두 자력으로 감포항과 양포항에 각각 입항했다. 포항해경은 어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야간 또는 새벽 시간에는 어선 운항을 자동으로 두지 말고 철저하게 해상 상황을 눈으로 살펴야 충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승선원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28일 오전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 어선간 충돌사고로 파손된 A호.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8일 오전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 어선간 충돌사고로 파손된 A호.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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