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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한민정, 대구시장 출마 선언… "일하는 사람들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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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정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
한민정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

한민정(49·사진)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이 28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도전하겠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구시는 시민이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할 의무가 있지만,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노동안전보건조례조차 제정하지 않고 있다"며 "저는 일하는 모든 노동자를 위한 대구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동안전보건 조례 제정 ▷청년노동센터 설립 ▷정의로운 전환기금 마련 ▷제2대구의료원 설립 ▷대구시 노동국 신설 ▷대구시 노동정책기본계획 수립 등을 공약했다.

한 위원장은 대구보건대 임상병리과를 졸업하고 20여년 간 대구 청소년단체에서 청소년지도사로 활동하다 2014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며 정치권에 입문했다. 정의당에서 대구 달서구 지역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대구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민정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이 28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제공
한민정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이 28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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