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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자가진단키트, 언젠가 받아들여질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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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설 연휴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미소들병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설 연휴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미소들병원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 방문, 윤영복 병원장으로부터 환자 치료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신이 시장 취임 이후 제안했던 자가진단키트가 언젠가 받아들여질 줄 알았다고 1일 MBN 종합뉴스에 출연해 이같이 답했다.

오 시장은 "자가진단키트는 주기적, 반복적으로 이용하면 PCR(유전자증폭) 검사만큼 정확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작년 4월 '서울형 상생방역'을 발표하며 자가진단키트 도입을 제안했다. 그러나 자가검사키트는 PCR 검사보다 정확도가 떨어져 오히려 방역 체계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콜센터와 물류센터 등 일부 사업장에 시범 적용되는 데 그쳤다.

그는 "자가진단키트의 부정확성 때문에 전문가들이 불안해하는데 작년 상반기부터 유럽 선진국 대부분이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서울시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의료체계가 바뀌는 것과 관련해 "동참하는 병·의원 수를 최대한 늘려서 재택치료하는 분들이 불편이 없도록 하는 게 가장 큰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병·의원 100곳을 확보했는데 한 달 내 1천개 가까이 늘리는 것을 목표로 협조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 시장은 "지난 10년간 완전히 막혀있던 재건축·재개발을 되살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종합부동산세는 어쨌든 폐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종부세 폐지에 대한 입장을 다시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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