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일반 가정용 노후 보일러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면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돼 총 3천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220대(일반가정 200대, 저소득층 가정 2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저녹스보일러로 교체시 일반 가구에는 1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구에는 60만원을 지원하며, 오는 9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교체되는 저녹스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톤(t) 또는 열량 6만1천900kcal 미만인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저녹스보일러는 배기가스를 배출할 때 열을 흡수해 재활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높고 질소산화물 저감 효과가 높은 저녹스버너의 장착으로 연소방식을 개선한 친환경 보일러를 말한다.
다만, 응축수 배관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는 설치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보일러 판매대리점에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보조금은 올해 설치되는 보일러에 한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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