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재명 "3차 접종자 대상으로 영업시간 24시까지 늘려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26개 기초지자체 공약을 소개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26개 기초지자체 공약을 소개하는 '우리동네공약' 언박싱데이를 갖고 취지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3차 백신접종자에 한해서라도 영업시간을 24시까지 늘릴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극심하다. 정치가 민생을 해결하지 못하면 존재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정부에 추경 확대를 포함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해왔으나 여전히 미흡하다"며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피해 보전에는 역부족이다. 최소 50조원의 재원 마련을 통해 피해 보상에 나서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확진자 수는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다행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서서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16.9%로 여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2차 접종률은 85.9%, 3차 접종률은 54.9%다. 국민에게는 백신접종을 장려하고 한편으로는 자영업자의 고통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께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백신접종을 독려하는 효과를 얻고 자영업자들의 숨통도 어느 정도 틔울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에 공식적으로 건의한 만큼 전향적으로 적극 검토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촉구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