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군, '희망 2022 나눔캠페인' 11억5천만원 모금해 역대 최고액 경신

지난해 모금액 8억9천만원에 비해 29% 증가

경북 의성군청 전경
경북 의성군청 전경

경북 의성군이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을 통해 역대 최고인 11억5천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지난해 모금액 8억9천만원 대비 29% 증가한 수치다.

의성군에 따르면 2021년 12월 1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모금한 금액은 11억5천만원이다. 군민 1인당 모금액은 2만2천원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캠페인 시작 한 달여 만에 이미 10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금했고, 캠페인 마지막 날에는 7천155명의 개인·기관·단체들이 모금 대열에 참여했다.

의성군은 집중적인 성금 모금을 위해 읍면별 이웃돕기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단밀면에서 시작해 의성읍을 끝으로 18개 읍면이 순차적으로 하루씩 이웃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열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난히 힘든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나눔캠페인을 통해 의성이라는 이름 그대로 의로운 고장임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고장임을 만천하에 알린 군민들과 기관·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 생계비, 의료비, 사회복지시설의 기획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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