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운영 중인 '한우유전자원관리실'이 행정안전부 '2021 정부혁신 100대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한우유전자원관리실은 지난 2019년 한우 농가의 우량 송아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치됐다. 경주 지역 연간 한우 송아지 생산 두수는 2만8천 두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한우유전자원관리실은 ▷정액 보관고 5기 ▷전자 현미경 ▷정액 융해기 ▷정자 활력도 검사기 ▷정자 수 계산기 ▷연간 3만 스트로 한우 정액을 보관하는 설비 등을 구비하고 있다.
현재 한우유전자원관리실은 농업기술센터와 경주축협, 한우협회, 가축인공수정사협회 등 4곳이 민·관 협업을 통해 공동 운영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암소 수태율 저하 문제도 많이 해결됐다"며 "향후 한우 사육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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